[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가 8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제2회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김용석 의원 외 39명의 소집요구로 개최됐다. 본회의에 앞서 6~7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은 1조6938억 원,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은 75억원으로 의결됐으며, 서울시는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은 “코로나 대응수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행정의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경험에서 배운 지방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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