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9일 0시 기준 18명이 발생한 가운데, 용인시 확진환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이태원클럽 방문자 15명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피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늘(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는 18명,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16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돼지 않아 252명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해외유입 사례 1건을 제외하고 17건은 용인지역 확진환자와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이라며 “서울에서 12명, 경기도 3명, 인천‧부산에서 각각 1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확진환자와 관련해 이태원 방문자 15명을 포함해서 어제까지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가 다녀간 이태원클럽 방문자와 추가 확진환자들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조사하고 중이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확진환자 동선을 참고해서 확진환자와 시간대, 동선이 겹치는 경우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