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8일 대해불빛시장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전 공무원들은 9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범시민 선결제 동참 운동도 추진된다.
시는 부서운영비 등을 활용, 음식점과 가게에 일정금액을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 기업체, 기관에 선결제 운동 동참 공문을 발송, 선결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세 소상공인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