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4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전국은 소폭 상승

대구 1~4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전국은 소폭 상승

기사승인 2020-05-11 11:45:40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전국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가운데 대구지역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이륜차 교통사고로 전국에서 126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명 대비 14.5%(16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대구지역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지난해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대구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도주행 등 법규위반이 많아 배달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교통방송을 활용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또 사고다발, 상습위반 지역에 경찰관을 중점 배치해 캠코더와 폴리폰을 활용한 단속과 암행순찰차를 도입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는 소폭 증가하고 있어 안전운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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