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이탈리아 공장 가동 재개 작업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페라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마라넬로와 모데나에 위치한 페라리 공장 두 곳의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지난 한 주 동안 페라리 본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Back on Track’에 맞춰 전체 생산 작업으로의 복귀를 완료했다”며 “Back on Track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바이러스학자 및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페라리 직원들의 업무 복귀 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동을 재개한 페라리 공장에 처음으로 완성된 차량은 스페셜 시리즈 라인 모델인 페라리 몬자 SP2(Monza SP2)다. 회색과 검정색의 상징색을 입힌 해당 차량은, 최종 완성 직전에 공장 가동이 중단된 후 7주만에 완성됐다.
이어, 회색빛 그리지오(Grigio) 컬러의 812 GTS와 로소 코르사(Rosso Corsa) 컬러의 F8 트리뷰토가 각각 12기통과 8기통 엔진 라인에서 완성됐다. 완성된 해당 페라리는 전 세계 페라리 주문자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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