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앞둔 中 시진핑, 산시성 방문해 민심 다독이기

‘양회’ 앞둔 中 시진핑, 산시성 방문해 민심 다독이기

기사승인 2020-05-12 18:00:3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산시성을 방문해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다.

12일 신화망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산시성 시찰에 나서 다퉁시 윈저우구 유기농 표준화 재배 기지와 팡청 신촌을 찾아 빈곤 탈퇴 정책의 성과를 점검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재배 기지의 농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팡청 신촌의 발전 현황을 둘러본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윈강석굴(雲岡石窟)도 참관했다.

시 주석의 이날 행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서 중국의 각 분야가 급속히 정상화되고 있음을 양회를 앞두고 보여주려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시진핑 주석은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코로나19가 발발하자 간호사들이 용감하게 국내외 전염병 방제 최전선으로 뛰어들어 크게 기여했다”며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는 간호사들을 보호하고 아끼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간호사들이 건강한 중국 건설 및 세계 공중 보건에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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