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항소심 감형 받은 이유…피해자 합의가 결정적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감형 받은 이유…피해자 합의가 결정적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감형 받은 이유…피해자 합의가 결정적

기사승인 2020-05-13 06:34:24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집단 성폭행을 비롯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최종훈이 2심에서 모두 형량이 1심보다 줄었다

2심 재판부는 12일 정준영에게 징역 5년, 최종훈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가수 정준영이 항소심에서 1년을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1심 재판부의 판단 모두 정당하다"면서도 "반성과 피해자와의 합의 노력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 1심 선고형인 징역 5년의 절반이다. 피해자와 합의한 점이 고려됐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여성을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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