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올해 3월 시행된 보육지원체계개편(기본보육,연장보육)에 따른 시스템 관리와 어린이집 방역현황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업체별 점유율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3개소를 방문했다. 점검은 ▲전자출결시스템 확인(아동 출결 시 태그소지 여부, 리더기 고정, 안심알림서비스 제공, 애로사항 등) ▲연장반 운영(연장전담교사 업무 내용, 전담교사 미배치 연장반 운영현황) ▲방역관리(방역 관련 인력 배치, 위생 및 방역 관리) 등 점검표에 의거하여 추진한다.
한편 구는 보육지원체계 개편 전 관내 어린이집 173개소에 업무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배부해 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개선되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 휴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육교사 당번제를 운영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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