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을 위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후보지 5곳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다른 법령에 의한 입지 제한, 환경성, 경제성, 주변 인프라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4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입지 타당성 조사 완료 후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신속히 신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은 하루 200t을 처리하는 시설로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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