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최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8·보르도)의 사진이 공개됐다.

황의조는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입대 2주차가 된 황의조는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의 ‘내 자녀 찾기’ 기능을 통해 군복을 착용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됐다.

황의조는 4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퇴소할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황의조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기초 군사훈련 이수 후 34개월 간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황의조는 자신이 활약 중인 프랑스 리그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조기 종료되자 훈련소 입소를 선택했다. 앞서 손흥민이 지난달 20일 제주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8일 퇴소한 바 있다.

한편 황의조 올 시즌 보르도로 이적해 24경기에 출전 6골 2어시스트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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