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든 스승에 존경과 감사...원격수업 등 IT인프라 발전시키겠다”

문 대통령 “모든 스승에 존경과 감사...원격수업 등 IT인프라 발전시키겠다”

기사승인 2020-05-15 10:55:59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제자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계실 이 땅의 모든 스승을 존경한다”며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스승에 대한 고마움은 뒤늦게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는 삶의 중요한 순간 스승의 말 한마디를 떠올리며 선택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스승과 함께 준비한 미래가 나의 오늘이 되고 내일이 된다. 그래서 스승은 학교를 떠나서도 영원한 스승”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승과 제자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정한다’는 ‘교학상장'을 인용하면서 “오늘 세계가 경탄하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은 모두 가르치며 배우며 미래를 열어온, 이 땅의 모든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이룬 성취”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부분과 관련해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후에도 감염병 상황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 전국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생님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