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 14일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종합 재해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영해면 일부 지역에서 추진중인 종합 재해 인프라 구축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괴시·벌영지구), 연평지구 재해복구, 벌영소 하천정비, 영해 예주문화예술회관 네거리 교차로 설치 등이다.
사업 추진 지역은 태풍 '콩레이'와 '미탁'으로 인해 농경지, 주택, 시가지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평지구 재해복구는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벌영소 하천정비는 연평지구 재해복구 구간을 제외한 벌영소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가 변경될 경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해 예주문화예술회관 네거리 회전 교차로는 교통사고 예방, 교통 정체 해소 등의 목적으로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기 전까지 주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방침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질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