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자택 인근서 5·18 40주년 드라이브스루 집회 열려

전두환 자택 인근서 5·18 40주년 드라이브스루 집회 열려

기사승인 2020-05-16 18:13:0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5·18 민주화운동 단체가 16일 전두환(89)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차량행진을 했다.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 전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이동했다. 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택했다. 

추진위는 무릎 꿇은 전두환 조형물을 트럭에 싣고 오월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문구가 적힌 선전물과 태극기를 차에 달았다. 이후 전씨 자택 인근인 궁말어린이공원에 도착하자 이들은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