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도 확진... 접촉자 '200명'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도 확진... 접촉자 '200명'

기사승인 2020-05-19 09:57:28 업데이트 2020-05-19 09:58:10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병원 내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지난 17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간호사는 15일과 16일 근무하지 않았고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접촉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의료진들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면 향후 수술 일정에 타격이 올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공지를 통해 “환자분께 큰 불편하게 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시간 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