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휴업 권고에 동참한 유흥업소 지원에 나섰다.
시는 유흥업소 200여곳에 휴업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지역 유흥업소들은 휴업 권고에 따라 지난 3월 22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유흥업소 업주들은 소상공인에 포함되지 않아 어떠한 지원이나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휴업 지원금 대상, 신청 관련 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식품안전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은 뒤 7일 이후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