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포스트코로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시, 포스트코로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05-19 18:44:50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세종시는 19일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는 이춘희 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소관 16개 국책연구기관장, 홍성국‧강준현 세종시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이후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연구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책연구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과정에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각각 코로나19 정부대응 현황과 과제를 담은 ‘코리아 리포트(Korea Report)’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대응전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또,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대책인 ‘뉴딜(New Deal)’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문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정부 2단계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추진배경과 주요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발표자와 홍성국·강준현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이후 조치원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 방안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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