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검역의 날' 맞이해 인천공항검역소 방문

박능후 장관, '검역의 날' 맞이해 인천공항검역소 방문

기사승인 2020-05-20 09:21:01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5월 20일 검역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 최일선에 있는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8회 검역의 날을 맞이해 검역소의 검역관 및 지원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증상자 선별, 특별입국절차 등 검역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검역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검역소는 1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입국검역 수행으로 유증상자 1만33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5월 19일 기준 총 5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했고,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라 중동지역 입국자 중 내국인 건설근로자에 대해서는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수행 중에 있다.

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입국검역의 강화와 특별입국절차 등의 적용으로 검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진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8회 검역의 날은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감안해 기념행사를 생략하여 조용히 치러질 예정으로, 검역 유공자 40명에 대한 포상은 각 검역소 별로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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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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