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덕구 경력단절여성 성공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실무교육과 초기사업비 등을 적극 지원하며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힘을 실어 준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한남대학교 창업마실촌에서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대덕구에서 창업 예정인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창업준비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실습, 창업자금 조달 등 실무 위주의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40시간의 창업교육 후에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및 사업성 평가를 통해 총 7팀을 최종 선발해 팀당 최대 1300만원 한도, 총 9100만원의 초기사업비도 지원한다.
또한 실제 창업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상담을 위해 창업 성공 선배 여성기업가 등을 초빙해 맞춤형 1:1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도 한다.
지난 13일 창업교육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방문한 박 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용기를 가지고 창업에 나선 예비여성창업자분들이 자랑스럽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전을 격려했다.
한편 대덕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사)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와 함께 대덕구 경력단절여성 성공창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총 6개의 여성창업기업이 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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