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부산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0-05-21 19:03:2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기구 등록·레저활동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전체 사고 214건 중 성수기(5~10월)에 146건(68%)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고 원인으로는 기관정비 불량(41%), 운항부주의(20%), 조종미숙(16%) 등 수상레저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에 부산해경은 성수기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 지역에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수상레저 안전의 날’을 지정, 수상레저 주요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해 해양법질서를 확립하고, ‘수상레저 안전 릴레이’ 안전홍보 행사를 연계해 수상레저활동자의 안전의식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수상레저활동 전 사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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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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