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대전삼천중 등 5개 고사장에서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 인원은 초졸 70명, 중졸 265명, 고졸 990명으로 총1325명이며,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실내화, 필기도구(초졸은 흑색 볼펜, 중졸․고졸은 컴퓨터용 수성사인펜)를 준비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는 소지할 수 없고 통신기기 등 전자기기를 소지 또는 사용 시에는 부정 응시자로 간주하여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거나 향후 2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 대책 하에 치러진다.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및 출입절차를 강화하고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했다. 전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사장 출입 시 발열검사 및 손소독을 해야한다. 또한, 수험표를 소지하지 않은 외부인의 고사장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수험생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6일 오전 10시 대전시교육청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시험 점수는 발표일부터 14일간 본인의 인적사항을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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