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발표했다.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의 연기 및 감염병 위험에 따른 학생 안전의 확보와 봉사활동 실시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2021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봉사활동 관련 내신성적 산출방식을 수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의 연기 및 감염병 위험에 따른 학생 안전의 확보기존에 연간 20시간 4점 만점으로 반영하던 산출방식을 올해 2020학년도에 한정해 8시간 4점 만점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중학교 1,2,3학년 재학생의 고입전형에 모두 적용된다.
한편, 2021학년도 대전광역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의 입학전형은 12월 15일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22일 학교 배정 발표로 마무리되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합격자에 대해 희망배정과 지리정보시스템 배정 방식으로 고등학교를 배정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변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전교육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