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4년 만에 깜짝 공개한 믹스테이프가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공개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가 23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페루 등 전 세계 8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D-2’는 슈가가 2016년 내놓은 첫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의 작품이다. 전날 오후 6시에 깜짝 공개됐다. 슈가가 전곡 10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도 세계 5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