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시는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구축 사업’에 충남대학교병원을 공모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국가 방역체계 개편 방안의 하나로 재난 수준의 감염병 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달 14일 공모에 들어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내달 24일 최종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36병상(음압병실), 408억 6,700만 원 규모로 중부권역 감염병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부권역을 아우르는 감염병 전문병원을 대전에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시에 감염병전문병원이 유치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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