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 지역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주택 약 4500호 규모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공원 및 녹지축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해 오픈스페이스 확보 및 서독산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주거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적용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약 245만㎡에 2024년까지 2조4000여억 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배후주거단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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