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는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무료 노동법률 강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누구보다 먼저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은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특수고용직노동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당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직장 갑질 무료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전체 4강으로 이뤄진 무료 노동법률 강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불이익에 대한 법률적인 대응,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대응방안, 일터에서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운동, 정확한 임금 계산법,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다양한 권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무료 노동법률 강좌는 비정규직노동자는 물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노동법 위주로 구성됐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이천 한익스프레스 참사로 인해 또다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산업재해 속에서 노동자들이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6월 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일, 18일,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교육실(당진공영버스터미널 117호)에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041-356-2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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