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충청지역 최초로 ‘세입통합 보이는 ARS 납부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당진시 세금 등 납부 자동응답시스템(☎080-350-0022)으로 전화하면 음성과 함께 화면에 ‘화면납부 ARS 및 듣는 ARS’를 선택하는 안내 멘트를 보여준다.
‘화면납부 ARS’를 선택하면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 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납부, 자동차세 연납신청, 지방세 환급신청, 가상계좌번호 안내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터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ARS는 상담사의 안내 멘트 단계가 끝나지 않아도 화면 터치를 통해 원하는 정보 화면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시는 긴 안내 멘트, 착오 입력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등 정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폰 웹 뷰 플랫폼을 기존의 음성 ARS 시스템에 접목해 보이는 ARS로 전환했다.
보이는 ARS는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세금 등의 조회와 납부를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의 원스톱 일괄 조회·납부를 가능케 함으로써 건별 납부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정보 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납부자 편의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납세자 편의 시책을 발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