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26일 관광홍보용 수저세팅지 24만장을 제작해 관내 음식점 75곳에 배부했다.

군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홍보용 전단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저받침용 세팅지에 양평 관광지를 홍보하면 효율적이면서도 홍보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뤄졌다.

이날 배부 행사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물맑은시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수저 테이블세팅지와 위생마스크 등을 직접 나눠 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에 배부한 음식점 75곳 외에도 수요를 원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단지 배부를 통해 양평관광 홍보와 함께 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양평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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