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27일 점동면 도리, 삼합2리 일원 산림지역 60ha에서 돌발해충(매미나무 유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는 산불조심기간 막바지에 들어간 여주시 산불예방 민간 임차헬기와 여주소방서 소방차 급수지원으로 가능했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항공방제 시행 전 점동면 마을이장과 사전 현장확인 및 협의를 완료했으며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봉농가 주변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또한 방제지역 주민에게 약제살포 사실을 알리는 등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살포 전 홍보방송에 철저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매미나방 유충은 5~6월에 주로 발생해 산림, 도로변, 주택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향후에도 예찰 및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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