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선경 “‘부부의 세계’ 이태오가 아들이라면? 죽지, 나한테” 너스레

‘철파엠’ 김선경 “‘부부의 세계’ 이태오가 아들이라면? 죽지, 나한테” 너스레

기사승인 2020-05-28 08:54:34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김선경이 ‘부부의 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엄효정 역할로 열연한 배우 김선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은 “극중 불륜남인 이태오가 자신의 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죽지 나한테. 왜 그랬니. 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오가 아내 지선우에게 “사랑에 빠진 게 무죄는 아니잖아”라고 말한 장면에 대해서는 “나는 사랑은 무죄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사랑을 꿈꾸고 하길 원하니까 그렇다. 그러나 상처를 주면 그게 유죄가 된다. 그렇게 예쁜 사랑을 왜 죄로 만드나”라고 밝혔다.

또 극중 딸 여다경 역할의 한소희에 대해서는 “나와 비슷한 면이 있다. 마음이 여리고 걱정도 많다”라며 “어제도 통화했다. 경상도 출신이어서 ‘어무이’라고 한다. 귀여워 죽겠다”다며 흐뭇해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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