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 영향?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9일간 3000만개 팔았다

보복소비 영향?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9일간 3000만개 팔았다

기사승인 2020-05-28 12:01:53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지난 19일부터 9일간 진행한 ‘빅스마일데이’에서 누적 판매량 307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총 5회의 행사 누적 판매량은 1억4570만개에 달한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전했다.

오픈 첫 날 하루 동안 발생한 거래액은 기존 일 최대 거래액을 33% 뛰어넘었다. 하루 평균 판매량 역시 341만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합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 전담 배송인 스마일배송 상품도 기존보다 누적 거래액이 약 40% 늘었다. 

특히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3겹 데코소프트’,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손소독 물티슈’, ‘오뚜기밥’ 등이 차례로 최고 매출 1,2,3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가전, 생필품 등 ‘집콕’을 위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트북이 디지털·가전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츠/건강 카테고리에서는 마스크가 28억1000만원어치 판매됐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흥행 성공에는 보복소비의 확대와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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