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힘을 모은다.
남해해경청은 29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해양안전문화 정착과 미디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전문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의 대국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일상에 ‘바다안전’이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과 각종 촬영 장비를 활용한 영상제작·편집 ▲보도자료 작성과 인터뷰 요령 등 체계적인 미디어 전문 교육을 실시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는 해양경찰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입기와 심폐소생술 요령 등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다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안전한 바다는 적극적인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모아졌을 때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해양경찰의 소통 역량을 더욱 강화해 해양안전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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