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질적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서산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질적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사승인 2020-05-31 23:43:18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정연헌)과 사단법인 서산지역(서산시·당진시·태안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28일 제26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으로 LH 전세임대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이사하게 됐으나 오래된 아파트로 보안장치와 전기시설 및 생활 필수시설들이 노후돼 안전의 위험성이 있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게 됐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수 가재도구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센터에서 서랍장, 책상 등 가구와 생활용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컴퓨터 등 물품 200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센터의 지원뿐만 아니라 당진시청 등 당진지역 자원을 연계해 범죄피해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정연헌 지청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 줌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원상회복에 도움이 크다며 더욱 확대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청과 센터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범죄피해자의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전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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