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무기력한 3연패로 ‘미드 시즌 컵(MSC)’ 일정을 마무리했다.

젠지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시즌 컵(MSC)’ 탑 이스포츠(TES)와의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패했다. 

체급 차가 상당했다. 1세트와 2세트를 20여 분만에 내준 젠지는 3세트 ‘모데카이저’를 바텀으로 돌리는 승부수로 TES에 맞섰다. ‘비디디’ 곽보성(아지르), ‘클리드’ 김태민(킨드레드)가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거듭 패퇴하며 20분까지 킬 스토어 3대 5로 밀렸다. 드래곤도 대지 드래곤을 하나 취했을 뿐 2개나 내줬다. 

22분 전투에서 패한 젠지는 드래곤 3스택,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25분 상단에서 열린 전투에서도 크게 패한 젠지는 31분 본진으로 진격한 TES에게 넥서스를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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