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후임으로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탔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5%가 이낙연 위원장을 꼽았다.
이어 김부겸 12.9%, 홍영표 3.3%, 우원식 2.5%, 기타인물 5.8%, 없음이나 잘모름 25.1%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봐도 이낙연 74.1%, 김부겸 8.1%, 홍영표 3.4%, 우원식 2.5%, 기타인물 2.8%로 이낙연 위원장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총리가 당대표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역, 연령, 성별, 직업, 이념 등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공동으로 2020년 5월 30일(土)부터 6월 1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1명(총 접촉성공 3만4534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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