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보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콜센터 2주간 폐쇄 조치

AXA손보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콜센터 2주간 폐쇄 조치

기사승인 2020-06-02 16:03:12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서울시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한 AXA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주 건물 2개층이 폐쇄됐다.

AXA손보 관계자는 “종로5가역 콜센터 11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한 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오늘 아침에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XA손보에 따르면 해당 상담원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회사측에 전달한 뒤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에 AXA손보는 1일 해당 층과 같은 건물 내 콜센터가 위치한 5층 내 콜센터를 폐쇄하고, 전원 자택격리를 지시했다.

AXA손보 콜센터가 위치한 곳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1층 및 5층이다. 해당 확진자는 자택에서 병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으며, 2개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전원은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AXA손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1일 회사측에 전달했다”며 “AXA손보에서는 내용을 전달받자마자 해당 빌딩에 위치한 콜센터 2곳을 폐쇄하고, 2주간 전 직원 자택격리 및 재택근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XA손해보험은 해당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시가 내려오는데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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