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모든 당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미지급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6.3%로 대상가구 7만6455가구 중 7만3641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462억4000만원이 지급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가구는 대상가구 중 3.7%인 2814가구이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100%를 목표로 미지급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우편발송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직접 방문신청이 어려운 단독거주 장애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7일 기준 당진시에 접수된 찾아가는 신청은 754건으로 이 중 99%인 751건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충남도 내에서 첫 번째로 많은 ‘찾아가는 신청’ 건수를 기록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이의신청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이의신청 심사 및 결정처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시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868건으로 이 중 621건을 처리하며 71%의 이의신청 결정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확한 이의신청 심사를 위해 이의신청 심의 TF를 편성해 이의신청 사례 중 일률적 판단이 곤란한 가구에 한해 적합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약 2000여 곳에 배부를 완료하고, 시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도 안내스티커 이미지를 게시해 사용 가능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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