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티와이’ 전태양과 ‘큐어’ 김도욱이 올해 첫 GSL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아프리카TV는 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0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태양은 631일만에 GSL 결승전 무대에 다시 올랐다. 해설자를 병행 하면서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전태양은 8강에서는 저그 최강자 박령우(Dark)를 제압했으며, 4강에서는 최후의 프로토스 원이삭(PartinG)에게 승리했다. 앞서 2번의 기회를 놓치며 GSL에서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전태양이 이번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도욱은 공식전 데뷔 이후 2990일만에 국내 리그 첫 결승전에 올랐다. 앞서 4강전에서 이신형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전 소속팀 진에어 그린윙즈 시절부터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결점 없는 탄탄한 플레이를 보여준 김도욱이 마지막 대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맵은 ’옵시디언‘ ’에버 드림‘ ’시뮬레이크럼‘ ’골든 월‘ ’이터널 엠파이어, ‘나이트쉐이드’‘젠’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2020 GSL 시즌1’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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