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5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됐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1명이 늘어난 688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상원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지난 2일부터 인후염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학생은 지난 3일과 4일에는 등교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학원은 간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감염이 열흘만에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도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에서 26세 여교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3일 경북교육청이 실시한 직속기관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4일 기숙사에 입소한 1학년·3학년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고 2학년생들에 대해 입소를 취소했다.
또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는 멕시코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3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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