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어린이집 전면 개원, 코로나19 위험도 따라 결정돼야”

“어린이집 전면 개원, 코로나19 위험도 따라 결정돼야”

기사승인 2020-06-05 12:11:20 업데이트 2020-06-05 13:36:50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부가 어린이집에 대한 전면적인 휴원 해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원을 해제하는 지침은 보냈지만, 지역에 따라 감염병의 위험도 차이가 있다”며 “지자체별로 휴원 해제를 하지 않은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의 위험도의 평가에 따라서 지자체에서 결정을 해야 할 부분”이며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똑같은 지침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 밀집도를 낮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윤 방역총괄반장은 “어린이집 현장 종사자와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충분히 방역조치들이 이뤄지고 있고, 원내에서 거리두기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밀집도를 50% 수준 이하로 낮출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식량 받다가 총격에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美 책임론”

이스라엘과 미국이 설치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시간 1일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최소 31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정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명 이상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