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전시 한밭가득 인증 로컬푸드 판매행사를 갖는다.
대전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꾸러미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과 한밭가득 생산자연합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사전주문 접수 후 차안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최대한 대면접촉을 피해 진행된다.
판매되는 농산물 꾸러미는 1, 2, 3만원 3종류로 토마토, 표고버섯, 두부, 딸기잼, 달걀, 풋호박, 열무김치 등 12품목 이상 당일 200개로 한정 판매된다.
사전 주문은 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를 통해 가능하며, 주문한 상품은 당일 대전시청 북문 보라매공원 행사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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