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구매 가장 많아"…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30대 구매 가장 많아"…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기사승인 2020-06-08 10:02:37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론칭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저당식단’이 3개월 간 4만2000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건강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인 ‘케어식단 3종(라이트식단·저당식단·웰니스식단)’ 중에서 ‘저당식단’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31%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 고객 비중이 3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당식단은 당뇨환자의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0대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저당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해 만든 케어푸드 식단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 등에 환자식(급식) 제공 경험으로 쌓은 역량을 활용해 임상영양사가 당(糖) 함량을 낮추면서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주·꾸지뽕·당귀 등 일반 식사에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건강 식재료와 설탕 대신 알룰로스(인공감미료)를 넣은 자체 개발 소스를 사용해 카레, 마라샹궈, 고추잡채덮밥 등 다양한 저당식 메뉴를 제공한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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