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김현철, MBC 라디오 브론즈마우스상 받는다

김신영·김현철, MBC 라디오 브론즈마우스상 받는다

기사승인 2020-06-09 10:16:38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MBC 라디오의 간판 DJ 김신영과 김현철이 10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람에게 주는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한다. 두 사람은 최근 브론즈 마우스 본뜨기 작업을 마쳤다. 

MBC는 “FM4U의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과 ‘골든디스크’ DJ 김현철이 올해 MBC 라디오의 브론즈 마우스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다. 

수상에 앞선 브론즈 마우스 모형 본뜨기 작업은 지난 1일 3일 양일에 걸쳐 MBC 라디오 출연자 대기실에서 진행됐다.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대표 코너인 ‘신영나이트’가 ‘오키도시 매킨토시 이다도시 남양주시’라는 멘트로 시작되는 만큼, 브론즈 마우스를 힘차게 ‘오’ 모양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역시 “말로만 들었던 본뜨기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만만치 않다. 10년의 DJ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쳤다”며 “브론즈 마우스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기 위한 고행의 마지막 단계인가 싶더라”며 본뜨는 작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지난 1996년 6월 이 상을 제정한 MBC 라디오는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골든마우스를, 1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는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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