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산책 등 이유로 격리장소 이탈한 2명 적발

공원산책 등 이유로 격리장소 이탈한 2명 적발

기사승인 2020-06-10 12:36:53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인근 공원산책 등을 이유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이 적발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인근 공원산책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이 확인됐다. 중대본은 이들 모두를 고발 조치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총 3만 961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734명, 해외 입국은 3만 1882명이다.

2980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5280명이 해제됐다.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설치율은 93.6%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13명이며, 이 중 99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4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중대본은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83개소(2537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699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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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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