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명어르신보호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 129명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6명 외에 1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및 종사자 중 기확진자 6명 외에 36명은 전원 음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종사자 40명 역시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47명 중 34명은 음성, 나머지 13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유흥업소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강화, 보건소 인력 보강, 지역아동센터는 14일까지, 광명어르신보호센터는 21까지 휴관할 것과 주말 동안 종교집회에 참석하거나 다중밀집시설을 다녀온 사람은 복지관, 어르신주간보호센터 등 출입금지를 지시했다.
박 시장은 "확진자 발생과 함께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즉시 폐쇄·소독하고 역학조사원을 두 배로 보강해 조사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5대 수칙보다 한층 강화된 광명시 10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어르신보호센터 확진자 6명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 42명의 검사 결과 4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명은 검사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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