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개월 만에 골맛…잘츠부르크 5-1 대승

황희찬, 3개월 만에 골맛…잘츠부르크 5-1 대승

황희찬, 3개월 만에 골맛…잘츠부르크 5-1 대승

기사승인 2020-06-11 10:32:26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희찬(잘츠부르크·24)이 시즌 재개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슈투름 그라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리버풀, 에버튼, 토트넘 등 빅리그 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알타크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 포인트 기록을 9골 9도움으로 늘렸다.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6도움을 올렸다.

이날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출전한 황희찬은 3-1로 앞선 전반 43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추가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내준 스루 패스를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며 받아내 수비수 두 명을 페인트 동작으로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으로 승점 33점을 마크, 2위 라피드 빈(승점 26)에 7점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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