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리그 재개를 일주일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EPL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과 8일 1213명의 선수와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해당 확진자의 확진자의 정확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EPL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선수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17~18일 1차 검사에서는 검사인원 748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사에서는 996명 중 2명이, 3차 검사에서는 1008명 중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4차 검사에선 처음으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대상은 1130명이었다. 5차 검사에선 토트넘 소속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어 6차 검사에선 또다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EPL은 오는 18일 오전 2시 아스톤빌라와 셰필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20 리그를 재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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