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근무하는 50대 남성(광명동 거주)이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거가족 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아들 1명(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50대 남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거지는 소독을 마쳤다. 나머지 가족 2명(부인, 10대 학생)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동료직원 65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근무지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기아차는 이날 휴무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중으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시청 공식 SNS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