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 제정된 ‘서산시 시민 공익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달 19일 공익활동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의결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 동아리를 육성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활동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과 시민사회 과제 해결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익활동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지역의 환경, 청년활동, 인권, 성평등 등과 같은 공익적 활동을 육성하기 위해 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및 팀에 지원한다.
시민사회 과제해결 지원 사업은 서산시 정책제안 및 시민과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 활동을 위해 비영리 공익활동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밖에도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 참여자 교육 및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여파로 지역별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이 필요해 졌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안점을 모색해 가는 시민 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익활동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단체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서산시민센터 또는 시청 시민공동체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ear97@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며, 더 궁금한 사항은 시민공동체과(041-660-21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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