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현대제철-농협, 로컬푸드 활성화 위해 '맞손'

당진시-현대제철-농협, 로컬푸드 활성화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0-06-11 21:25:13

[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 장영길 송산농협 조합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 협약은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안전한 지역먹거리의 생산과 공급,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매와 소비 촉진으로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 귀농·귀촌 및 당찬 당진시민되기 운동으로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제철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당진시 농특산물 홍보·판매대 운영, 회사 앞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지원, 당진시 먹거리 정책 협력사업 추진 등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먹거리분야 정책과제를 ㈜현대제철과 협력해 성공모델로 정착시키고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송산농협과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은 로컬푸드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하는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14개소), 직거래장터(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삽교호 관광지에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을 개장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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