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쌀 수급 안정 및 국내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11일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사료용 벼인 ‘영우’ 품종을 파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협동 연구과제로 사료용 벼의 최대생산방법 현장실증을 진행 중이다.
총 3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이 연구과제는 1년차에 ‘영우’ 품종, 2년차에 ‘조농’품종을 재배했고, 3년차인 올해 ‘영우’품종을 기계이앙, 담수산파, 무논점파해 최대생산 재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료용 벼는 밥쌀용 벼 재배방법과 거의 차이가 없어 경작자가 작물 전환에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종자 자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정순우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장은 “사료용 벼 생산량 증대기술의 체계화로 국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늘려 가능하고 가축 사료비 폭등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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